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003년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220종(기번호 기준) 366장으로 2002년 149종 296장에 비해 발견 종류는 47.7%, 장수는 23.6% 증가했다고 밝혔다.
98년중 34장이던 위조지폐가 10배 이상 늘었으며 전국적으로도 98년 중 365장이던 위조지폐가 지난해 3천890장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1만원권 위조지폐가 전체의 90.4%였으며 컴퓨터 스캐너, 컬러 프린트 등 컴퓨터 관련 기기를 이용한 위조지폐가 전체의 98.4%였다.
금융기관이나 일반 시민이 위조지폐를 발견한 경우는 17.2%였고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으로부터 환수한 화폐 중에서 발견된 경우가 82.8%를 차지, 시중에서 유통될 때 발견되기 힘들 정도로 위조지폐가 정교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숨은 그림, 부분 노출 은선 등 화폐 식별 요령에 따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책자를 배포하는 한편 경찰 등과 함께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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