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위원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의 자주성과 중립성, 전문성을 위한 교육위원회의 독립형 의결기구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교육위는 결의문에서 "최근 정부가 교육 행정을 일반 행정과 통합시키려는 방안은 지방교육 자치를 말살하려는 의도"라 우려하며 "현행 지방교육자치제도는 교육위원회와 시.도의회의 중복의결, 중복감사 등으로 인해 행정의 효율을 저하시키는 만큼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기구화해 민선 교육자치시대에 걸맞은 교육분권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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