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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가요제에 전국에서 2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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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축제 행사 중 하나로 다음달 5일 열리는 제2회 성주가요제에 전국에서 신청자가 몰려들어 예선 경쟁률만 20대1을 기록하자 행사 관계자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성주군에 등록한 신청자들은 대구.경북권 115명, 서울 13명, 부산.경남권 5명, 호남권 8명, 충청권 10명 등과 성주 군민 62명 등 213명. 이들은 20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예심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12명의 가요제 본선 진출자를 뽑는 예심 현장은 날씨 만큼이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참가자 상당수가 젊은이들로 기성가수 못지않는 노래 실력과 춤 솜씨를 뽑내 전국 규모의 가요제를 방불케했다. 전국 각지에서 이처럼 참가자가 대거 몰려든 것은 이 대회 입상자 3명에게 가수인증 자격이 주어지는 특전 때문. 참가자 이모(23.서울시 은평구)씨는 "연예인이 되는 험난하고 높은 벽 때문에 계속 좌절을 맛보다가 가수로 입문할 수 있는 대회라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주최측 관계자들도 "연예계에 대한 젊은이들의 높은 선호도로 군 단위 노래자랑대회가 졸지에 대성황을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 수준높은 가요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반겼다.

당초 이 대회는 지난해 '제1회 백년설 가요제'로 출발, 입상자들에게 가수자격이 주어졌으나 이후 가수 백년설에 대한 친일 행적 비판이 제기돼 올해부터 성주가요제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예심결과는 26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다음달 5일 성주참외축제의 피날레 행사로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가족오락관' MC를 맡고있는 허참씨 사회로 진행되며 설운도, 김혜연, 배일호씨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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