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盧대통령, 高총리 사의표명 수락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4일 저녁 청와대 만찬회동에서 고 건(高 建) 국무총리로부터 총리직 사퇴의사를 전달받고 그간의 노고에 사의를 표명한 뒤 이를 수락했다.

고 총리는 이날 1시간 30분동안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지난 2개월여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수행해온 주요 국정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스스로는 참여정부 1기 총리의 임기가 총선과 새 국회 개원 사이라고 생각해 왔고, 이제 졸업을 시켜주셔야 할 것 같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고 총리는 또 "부임후 1년 3개월간 열심히 하느라고 했지만, 별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 같다"면서 "대통령이 새로운 국정운영의 틀을 만들 수 있는 편리한 시기에 졸업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그동안 열심히 잘해오셨는데 계속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말했으나, 고 총리는 "국회에서도 여러차례 총선 관리를 잘하고 물러나는 것이 의무라고 답변해왔고, 대통령이 큰 강을 건넜으니 말(馬)을 바꾸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사퇴의사를 표시했다.

결국 노 대통령은 고 총리의 사퇴 의사 표명에 공감을 표하면서 아쉬움과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고 윤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조만간 김혁규(金爀珪) 전 경남지사를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두분이 인사를 나눈 후 주로 그간에 있었던 주요 상황들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대화를 나눴다"면서 "최근 미국과 이라크 상황, 딕 체니 미 부통령 방한시 오갔던 얘기, 북핵 6자회담 상황, 중국경제, 우리 경제상황 등을 중심으로 보고하고 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