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장산중(교장 정해욱) 복싱부가 전국규모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내 복싱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8년 창단 당시만 해도 교실 2칸에 샌드백 3개를 달아 놓고 출발한 복싱부는 이달 초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75㎏급의 김동현(3년)이 예선부터 결승까지 4차례 RSC승으로 우승하는 등 대회에 참가한 선수 5명이 모두 메달(금 1개, 은2개, 동 2개)을 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송중호(3년)와 박대환(3년)은 75㎏급과 52kg급에서 은메달, 김영길과 김도경은 50㎏급과 42㎏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장산중은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도 김동현이 우승했고 김영길이 2위, 김도경과 박대환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은메달을 1개씩 수확했고, 제53회 전국중.고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수년째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장산중 김재한(52) 감독과 진정재(36) 코치는 어려운 환경에서 복싱부를 이끌어가는 버팀목이다.
김 감독은 지난 30여년간 경북체고와 울릉종고 등을 거치면서 국가대표만도 10여명을 배출한 명 조련사. 진 코치는 김 감독이 배출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또 경북교육청과 장산중은 지난해 270평 규모의 복싱전용체육관을 마련, 선수들이 좋은 여건에서 훈련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했다.
김 감독은 "수업 후 체계적인 훈련이 좋은 성적의 비결"이라며 "복싱부의 발전을 위해 학교는 물론 곽일순 경산시복싱협회장, 경산권투체육관 김성호 관장 등 지역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사진: 복싱 명문교로 자리잡은 경산 장산중 복싱부 김재한 감독과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딴 김영길 김동현 박대환 송중호 김도경선수, 진정재코치.(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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