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이 17대 총선 이후 포항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모두 포항지역 노동자, 전교조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 진보세력들이 주관하는 행사에 초청된 것.
지난 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와 전교조 포항지회 주최의 '노회찬과 함께하는 정치이야기' 초청강연회에는 노동자, 전교조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 의원은 행사 전후 지역 기자 및 시민단체, 노조 대표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지난달 19일에는 조승수(울산북) 의원이 포항환경운동연합 주최의 '녹색장묘문화실현을 위한 포항시민토론회'에 기조 발제자로 참석, 발표를 했다.
또 지난 7월말에는 포항이 고향인 단병호 의원이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 하계휴양소(장기면 신창리) 개장식에 참석, 지역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 포항시당 장재봉 부위원장은 "포항은 경북에서 당원이 가장 많을 뿐 아니라 대구와 부산을 이어주는 고리 역할, 즉 영남권 세확산을 위한 교두보로서 중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항에서의 근로자 및 진보세력들의 단결력은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과 최근의 건설노조(일용직 근로자) 파업, 포항지역 고교평준화 요구 투쟁 등을 통해 여실히 보여줬다는 것.
때문에 일부에서는 차기 지방선거 및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후보의 선전 가능성도 성급하게 점쳐지고 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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