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2시쯤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우방아파트앞 도로에서 친구와 함께 도로 변에 앉아있던 이모(47'경주시 현곡면 금장리)씨가 영천에서 포항쪽으로 가던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이모(51.포항시 북구 죽도동)씨가 병원까지 구호를 한 뒤 사고내용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음주상태에서 운전한 데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병원에서 떨어진 곳에서 술을 마신 점으로 미뤄 일단 뺑소니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주.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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