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프로골프가 3년 연속 국가대항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세나이 팜리조트골프장(파72)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예선에 나선 김대섭(23·SK텔레콤)과 신용진(40·LG패션)이 3일 최종라운드에서 미얀마를 연장전 끝에 제압,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예선 2위 미얀마, 3위 대만과 함께 다음달 19일부터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출전한다.
월드컵은 연간 4차례 열리는 WGC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24개국에서 2명씩 출전해 포섬 스트로크플레이 2라운드, 포볼 스트로크플레이 2라운드 등으로 순위를 가리는 국가 대항전.
한국은 지난 2002년 대회 때 최경주가 허석호(31·이동수패션)와 짝을 이뤄 공동3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낸데 이어 지난해 공동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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