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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자치연'경제통상 네트워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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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자치단체연합 소속 6개국 40개 회원단체의 비즈니스 정보 등을 널리 모은 '경제통상 네트워크'가 2006년까지 구축될 전망이다.

지난달 상설사무국의 경북 유치 결정 이후 5일 경주에서 열린 '동북아연합 경제통상분과위원회'에서 각 자치단체들은 회원 간 교역확대를 위한 거점 육성에 합의하고, 경북도가 제안한 '동북아자치단체연합 경제통상 네트워크 구축(안)'을 적극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제통상 네트워크'는 각 회원단체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인터넷상에서 서로 만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이 트레이드(e trade)' 체제도 갖춰 온라인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제통상분과위원회 본회의에서 경북도 주낙영 경제통상실장은 회원단체간 실질적인 교역확대를 위한 '멀티 비즈니스 박람회(Multi Business Fair)' 개최를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멀티 비즈니스 박람회는 종전 개최국 중심의 일방적 무역상담이 아니라 회원단체별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함께 참여시켜 전체 회원 간 상호거래가 가능토록 하자는 것이다.

경북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더라도 몽골-러시아, 일본-중국, 중국-한국, 한국-러시아 등 다자간 무역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회의와 병행해서 열린 '2004 경북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동북아는 물론 미국,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 세계 15개국 84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지역의 200개 기업과 활발한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삼제품 생산업체인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과 칠곡의 도정기 생산업체인 (주)대원지에스아이 등은 해외 업체와 현장에서 즉석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이 많이 참석한 만큼 총 1천만 달러의 계약과 2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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