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는 8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하모(22·달서구 월성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21·달서구 도원동)씨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초교 동창인 하씨 등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최씨 등과 강도짓을 공모한 뒤 지난달 16일 달서구 본리동에서 술에 취한 채 귀가하던 한모(53·달서구 장기동)씨를 폭행,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현금·수표 등 831만원을 뺏어 달아난 혐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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