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개발연구원(DDI)이 세계화의 흐름에 맞는 지역개발방향을 잡기위해 개방형 대경콜로키움을 시작했다.
종전까지 연구원을 대상으로 내부적인 모임으로 열리던 '목요세미나'를 확대·개편, 14일 첫 모임을 가졌다.
공장용지가 부족하고 문화산업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대구를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첫 주제를 '대구 경북의 문화관광 비전'으로 잡았다.
송은정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초청, 관광대국 프랑스의 사례를 어떻게 벤치마킹할 수 있을지 모색했다.
콜로키움(colloquium)은 '함께 말한다'는 뜻으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대경 콜로키움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세계화 시대에 맞춘 최신정보와 흐름을 지역민에게 전달하게 된다.
대구경북개발연구원 홍철(洪哲) 원장은 "최근 DDI가 '대경CEO브리핑' 발간과 '대경 콜로키움'을 시작한 것은 지역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지역민과 가까이 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홍원장은 "연구보고서가 서랍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앞으로 공론의 장을 매주 열어 정책실무자와 연구원들간의 소통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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