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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대구본부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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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대구지역사업본부가 '자원봉사단' 창단 10주년 기념사업으로 10월을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삼성생명 대구지역사업본부 이동춘씨(36) 등 임직원 18명은 15일까지 3일 간 울릉군 울릉읍 사동에 위치한 비인가 노인생활시설 '시온성복지원'을 찾아 낡은 지붕·외벽 도장 작업과 주변환경 정비에 나섰다.

또 신선애씨(23)씨와 함께 참여한 여직원 7명은 온종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등 입소자들을 목욕시키고 이불 빨래를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4일 포항지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울릉도 무의탁 어르신들께 러브하우스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벌였으며, 이때 모은 기금으로 이번에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편 시온성복지원은 지난 1999년 김기찬(74) 목사와 부인이 함께 사비를 들여 비인가시설로 운영해 오고 있지만 법적 시설규모 여건 부족으로 정부의 보조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울릉도 유일의 복지원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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