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국내 최초로 미607지원대대와 함께 한·미 연합 항공기 소방구조훈련을 8일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군본부 시설감실 및 미7공군 시설부 요원 등 한·미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소방현황소개, 소방대 상호방문, 연합 훈련시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항공기 착륙 중 엔진부위에서 불길이 솟는 가상상황을 설정, 한·미 소방 및 구조요원들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한국 측 요원은 항공기 좌측, 미군 측 요원은 항공기 우측으로 물대포를 쏘면서 진입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벌였다.
또 차량사고로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했다.
이번 훈련엔 소방구조중대장 김병인 준위를 비롯한 소방구조원과 폭발물 처리요원, 의무요원 등 25명, 미군 측에선 607지원대대장 펠리티어 중령(M PELLETIER) 등 8명이 참가했고 항공기용 구조소방차, 구급차 등 총 10대의 차량이 투입됐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오두원(42) 중령은 "이번 훈련은 한·미 유대를 강화하고 유사시 연합 소방구조 능력과 절차를 신속히 가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만큼 앞으로도 한·미 연합 소방구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11전투비행단은 지난 2001년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 및 2003년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강릉에 식수지원을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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