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머] 교과서와 현실대화의 차이...

[친구와 싸웠을 경우]

국어교과서

철수 : 영희야, 무슨일 있니?

영희 : 지연이와 다투었어. 내가 심하게 말했거든

철수 : 안됐구나.

영어자습서

철수 : 영희야, 안좋은 일이 있어보이는 구나

영희 : 지연이와 말다툼을 하였어

내가 만약 지연이에게 심한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지연이와 다투지 않았을 텐데

철수 : 오, 영희야 너무 자책하지마 난 네가 지연이와

화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해

실제상황

철수 : 모냐

영희 : 씨XX 지X하자나

철수 : 모가지를 비틀지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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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를 하지 않았을 때]

국어교과서

선생님 : 철수는 왜 숙제를 해오지 않았지?

철수 : 어제 일찍 잠드는 바람에...

선생님 : 철수 피곤했구나 하하하

영어자습서

선생님 : 철수, 네가 숙제 해야 할 곳이 깨끗하구나

철수 : 선생님, 사실 어제 일찍 잠에 들었어요.

선생님 : 네가 조금만 더 부지런 했다면 내가 너에게 벌점을 주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실제상황

선생님 : 나와

철수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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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약속이 깨졌을 때]

국어교과서

따르릉..

철수 : 영희야, 급한 일이 생겨서 못 나갈 것 같아

영희 : 그러니? 다음번에 만나지 뭐

철수 : 미안해

영어자습서

따르릉..

철수 : 영희야, 급한 일이 생겨서 오늘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아.

영희 : 무슨 급한일인지 몰라도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구나.

철수 : 신경써줘서 고마워 영희.

실제상황

따르릉..

영희 : X! 왜 전화 안받어! 앙? 30분째다 초당 싸대기 이만대. 날라와

철수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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