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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국제로타리 에스테스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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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소아마비 퇴치가 목표"

국제로타리(RI) 100주년 경축행사를 위해 대구를 찾은 글렌 E. 에스테스(Glenn E. Estess·82) 회장은 "대구는 아주 생동감이 넘치고 인상적인 도시"라고 말했다.

세번째 방한이지만 대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로타리 3700(대구)지구 주최로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에스테스 회장은 "진행이 아주 만족스럽다"며 "특히 지역사회의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로타리 회원으로서 그가 밝히는 좌우명은 '초아(超我)의 봉사'(Service above self). 1960년 플로리다주 잭슨빌 클럽에 가입, 햇수로 44년간 로타리 회원으로 활동한 에스테스 회장은 "어린아이들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나눠주었던 일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로타리 창립 100주년인 내년까지 소아마비를 전세계에서 박멸하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국제로타리는 지난 1995년 시작된 '폴리오플러스 파트너 프로그램'(Polio-Plus Partner Program)을 통해 전세계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3천300만여 달러를 기부해 왔다.

늘 바빠 건강을 챙길 시간이 없지만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그가 한국 로타리 회원들에게 바라는 것은 한 가지. "한국 로타리 회원들은 아시아 전체의 현안을 파악하는 세계관을 갖고, 지역 봉사의 폭을 아시아 전체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세를 유지해 주길 바랍니다.

"

에스테스 회장은 "이번 100주년 행사는 우리가 이룬 성과를 자축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성공에서 새로운 100년의 봉사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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