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국제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2004 개최

18, 19일…세계석학 방문

세계 제일의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경북 구미시가 18, 19일 이틀간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구미 국제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2004'를 개최한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금오공대 RRC(소장 장성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PDP 및 유기EL 등 디스플레이산업 전반에 대한 학술 발표회와 세미나, 강연회 등도 이어진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들에 대한 시상식과 김관용 구미시장의 '구미지역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백우현 LG전자 CTO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전망'이란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며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소들의 연구과제 발표도 이어진다.

18일에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의 '부품소재산업의 중요성과 중소기업의 역할' 초청 강연이 있고 오후에는 LG전자, 삼성SDI, LG Philips Displays 등 디스플레이산업 현장에 대한 현장체험(Field Trip)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 구미시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대학생 디스플레이 체험 투어'도 함께 운영한다.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인 구미를 널리 알리는 한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현장 투어에는 전국 디스플레이 관련학과 3·4학년생, 대학원생 등 150명이 참여, 2박3일 동안 디스플레이 관련 대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을 둘러보게 된다.

구미시는 내년에는 지역 디스플레이산업을 부각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구미 디스플레이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미·박종국기자?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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