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상업용 건물로는 서문시장내 동산상가의 평균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일부터 적용할 상업용 건물 및 오피스텔 기준시가를 고시한 것에 따르면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내 동산상가의 평균기준시가(상가의 동별 ㎡당 기준시가 평균액)가 ㎡당 382만7천 원으로 대구지역 상업용 건물로는 가장 높았다.
오피스텔 중 평균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건물은 동구 신천동 밀레니엄오피스텔로 ㎡당 81만3천 원이었다.
시가 반영비율은 작년 10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거래시가의 60% 수준이다.
대구에서 1월 1일부터 적용될 기준시가 고시 대상 건물은 상업용 건물 106동 1만1천47호, 오피스텔 12동 980호 등 총 118동 1만2천27호다.
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고시에서는 위치·층 등 호별 개별특성에 의한 실거래가격 차이를 반영, 건물과 토지가액을 일괄 고시해 호별 평가의 형평성을 기했다"면서 "같은 동(棟)에서도 호별, 층수별로 기준시가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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