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내년 하반기에 열린다.
경상북도는 '앙코르와트-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상호협력 의향서(LOI)를 12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캄보디아 정부 측 인사와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하는 캄보디아 측 일행은 생 림루 수상실 정무장관과 겜 싸레트 문화예술부 차관 등 캄보디아 정부의 문화 및 관광 분야 장·차관 등 7명이다.
'앙코르와트-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공동 개최에 따른 비용 부담에 관한 세부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앙코르와트 문화 유적지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이의근 지사는 "앙코르와트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릴 경우 한국과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기업 진출 등 부가적인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경주 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