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일자리 창출은 어르신들에 대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정부는 2007년까지 30만 개의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노인대표 신년오찬에서'노인복지정책 성과와 2005년 계획'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청와대 브리핑'이 전했다.
김 장관은 특히"올해는 일자리 수도 늘리고, 일자리 질도 높여 나갈 것"이라며"교통지킴이와 같은 단순 일자리 대신 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경로연금 확충 △요양시설 매년 100개씩 증설 △홀몸노인과 자원봉사자 결연 캠페인 △경로당 기능 개선 △의료·주거·제반시설이 결합된 노인복지단지 4개소 시범운영 등의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아직 중진국을 넘지 못한 상황에서 급격하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고령사회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만들어 범정부적인 고령사회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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