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전문성·도덕성·청렴성을 후보 선정 기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상수)는 2일 첫 회의를 열고 전문성·도덕성·청렴성→당기여도·사회공헌도→당선 가능성 순의 3단계 검증과정을 발표했다.
1단계 중 전문성은 객관적으로 드러난 사실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별 문제 없으나 도덕성·청렴성에 대해서는 공천심사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청렴성을 강조하기 위해 재산형성과정의 합법성에 초점을 맞추고 세금체납, 연금·보험료 연체, 부동산 투기 등을 집중 검증한다.
2단계는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직무수행 능력을 중점 평가하고, 3단계는 2인 복수 후보일 경우 여론조사 및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선정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이 아무리 높아도 1·2단계 검증과 평가결과 점수가 낮게 나온 인사는 심사과정에서 배제된다.
안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이 어떻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보여주는 최적의 계기가 되는 만큼 개혁적이고 참신한 인물을 공천하겠다"며 "후보들은 늦어도 3월 초까지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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