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생시민단체 영근회, 영덕여고 사태 해결 촉구

영덕지역의 자생시민단체인 영근회(회장 김영호)는 4일 "학교 행정실 직원의 재단이사장 비리 공개(본보 2004년 12월 2일 보도)로 도덕적인 근거를 상실한 영덕여고 재단은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근회는 또 "경북도교육청은 비리재단 감독 소홀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임시이사 파견 등의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하고,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자녀 학교 안 보내기 운동' 등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영덕여고동창회와 전교조 영덕지회, 영덕혁신발전위원회 등 영덕 지역의 다른 사회단체들도 이날부터 '영덕여고재단 조기퇴출'을 위한 범군민 서명작업에 돌입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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