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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언-농업인·소비자 단체에도 원산지 표시 단속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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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 가수의 신토불이 노랫말처럼 우리 몸엔 우리 것이 최고라는 등식이 웰빙 시대와 더불어 국민들 마음속에 깊숙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개인의 사리 사욕을 채우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농축산물의 공급으로 인한 피해 사례들이 언론매체를 통하여 심심찮게 보도되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인식마저 나빠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농촌에서 정성을 들여 열심히 생산한 우리농산물은 진작 올바른 대우도 받지 못하고 천덕 꾸러기처럼 여겨질 때는 농촌에 고향을 둔 한사람으로 무척이나 안타깝게 생각한다.

정부는 세계 여러나라와 무역협정(FTA)을 맺고 상대방과의 교역시 일정 부문에 대하여 혜택을 주고 반면 우리나라도 상대국에서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을 것으로 알지만 여기에 피해 아닌 손해를 보는 입장에 있는 농업인들을 어떻게 설득을 하고 소득보전을 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현 제도에서도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와 적절한 행정처분이 아닐까 싶다.우리 농산물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우리농산물에 대한 정당한 판로에 길을 활짝 열어 주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대안이다.

원산지 표시 단속에 효율을 기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소비자 단체에도 현재 시행하고 있는 명예감시원제도를 보다 강화하여 일정교육과정을 거친 후 농축산물 불법유통을 단속할 수 있는 권한을 이들에게 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덧붙여 현재 일부에서 일고 있는 우리 특산품 선물 권장바람이 각계 사회 지도층과 기업을 경영하는 대표들에게도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순희(대구반야월농협 서호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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