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수출공단인 구미공단 업체들 타격도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원 떨어질 경우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이 입게되는 환차손액은 월평균 60억~70억 원 정도. 지난해 10월 중국의 금리인상 때도 전자업종을 중심으로 한 달 동안 환차손 손실이 무려 400억~500억 원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 한국합섬 새한 등 화섬 및 제직업체들도 환율 급락이 중국 대만 등 경쟁국가와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빚어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안겨 줄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