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구청, 주·정차 과태료 자진납부자 인센티브 제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밀린 과태료 내고 무료 주차권 받자."

서구청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진납부자에게 무료 주차권을 지급한다.

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전 자진납부자에게 금액의 10%인 4천 원 상당의 공영주차장 주차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청은 지난해 서구지역에서 불법 주·정차로 단속된 차량 4만9천386건(과태료 20억2천여만 원)에 대해 27% 정도인 1만3천여 건(5억여 원) 정도의 과태료만 거둘 정도로 징수에 많은 애를 먹었다. 이번 '당근책'을 통해 과태료 부과 전 자진납부자에게 고지서 발부 등 비용절감에 따른 이익을 돌려주면서 과태료 징수율을 높이고 주민들의 공영주차장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대근 도시국장은 "'과태료 자진납부 인센티브제도'를 3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문제점을 보완, 계속 시행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진납부율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