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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업계 '서장 출신'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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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세무사계에 서장 출신 세무사 바람이 거세다.

23일 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와 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구·경북에서 활동 중인 세무서장 또는 대구지방국세청 국장 출신 세무사는 30여 명. 대다수 최종임지 주변에서 개업해놓고 의욕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동대구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이준환 세무사는 수성구 만촌동에 사무실을 열었다.

함께 퇴임한 포항세무서장 출신 김일현 세무사도 포항에서 개업했다.

지난해 북대구세무서장에서 퇴직, 북대구세무서 인근에 개업한 김태한 세무사는 공인회계사들과 함께 세무법무법인 간판을 내걸고 활동 중인데 안정적인 기반 구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구국세청 조사1국장에서 퇴직한 김영채 세무사는 동대구세무서 근처에서 개업한 뒤 공인회계사 겸임으로 안건회계법인 대구지점장을 맡아 맹활약 중이다.

한편 정년 2년 전 명예퇴임하는 국세청 관례에 따르면 올해에는 6월 제연희 구미세무서장, 12월 이종해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과 하경환 동대구세무서장, 이수희 경산세무서장 등이 퇴직할 예정이어서 서장·국장 출신 세무사 바람을 이어갈 전망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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