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환경당국이 수달 찾기에 비상이다.지난해말 신천 일대에서 천연기념물(제330호)인 수달의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시는 수달 보호를 위해 현장조사에 들어갔지만 수달은 몇 달째 행방이 묘연하다.
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일단 신천 인근 하수관거 등에 몸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을 뿐, 수달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공무원, 전문가로 현장 조사팀을 구성, 가창댐~금호강·신천 합류지점, 동화천·금호강 상류지점, 노곡교 인근 등 상·하류 지역을 샅샅이 뒤졌으나 수달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들 지역은 20~30년 전 주민들이 수달을 목격했던 것으로 알려진 곳. 시는 이 일대에 2, 3마리가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영수 환경정책과장은 "수달은 도심하천의 물이 맑아졌음을 알려주는 '지표동물'"이라며 "수달의 서식지만 확인된다면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시 차원에서 수달을 특별보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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