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대구섬유산업 해외마케팅사업'이 2005년도 해외마케팅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3일 견직물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산자부 산하 산업기술평가원이 대구,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2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2004∼2008년)의 해외마케팅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대구가 광주(2위·광산업), 부산(3위·신발), 경남(4위·기계)을 따돌리고 84.6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단 해외마케팅 대상이 러시아 중국 등 BRICs만으로 집중돼 있고,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 지원 계획 수립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5년간 5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30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첫 삽으로 2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첫 번째 해외지사를 열고 6월에는 중국상해지사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재교 기자 ilm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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