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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박주영 발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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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천재 스트라이커' 박주영(20·FC 서울)의 조기 발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럽에서 해외파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돌아온 본프레레 감독은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직 20세이하 대표팀에서 뛰고 있지만 앞으로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세계청소년대회에 나가지 않고 성인대표팀에서 뛰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계속 청소년대표팀에 남겨둔다는 뜻이지만 본프레레 감독이 박주영의 대표팀 선발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프레레 감독은 그동안 여러차례 인터뷰를 통해 "박주영은 경험을 쌓아 나중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당장 선발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박주영이 최근 프로축구 FC 서울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본프레레 감독은 "가능성 있는 모든 선수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

일단 프로팀에 간 것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제 국내파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 6일에는 성남 일화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를, 9일에는 대구 FC와 FC 서울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계획. 특히 9일 경기에서는 박주영이 K리그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어서 본프레레 감독의 관전 계획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본프레레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에게 소속팀에서 훈련을 잘 하고 경기도 잘 뛰어야 소집을 요청하기가 쉽기 때문에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며 "이기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플레이보다는 팀플레이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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