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청의 황수정(23)이 7일 사이클 국가대표로 선발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대표팀 합숙훈련에 참가했다.
김천농공고를 졸업한 황수정은 지난 2003년 상주시청 사이클팀 창단 때 입단, 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제21회 대통령기 경륜 1위와 단체 스프린터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11월 베트남에서 열린 안지앙 TV컵 도로사이클 대회에 초청돼 55km에서 1위, 114km에서 2위에 올랐다.
대구·경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12개 여자실업팀 선수 중에서 지난해 성적에 따라 5명을 선발한 2005년 여자 국가대표가 된 황수정은 "피나는 연습으로 자전거 도시 상주와 국가의 명예를 위해 국내외의 각종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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