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주 감독의 실험영화인 '제3언어'가 크리테이유 국제 여성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11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제27회 크리테이유 국제 여성영화제'의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된 것. 지난 2003년도 부산영화제 선재펀드 수상작인 '제3언어'는 알파벳, 단어, 쓰기, 읽기 등 익숙한 영어 학습과정을 통해 일상생활과 소비문화 곳곳에 침투한 영어의 영향력을 진단한 작품.
또한 우리 사회가 얼마나 문화사회적 식민상태에 빠져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면서 한민족의 정체성 상실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포커스 온 아시아' 부문에는 이언희 감독의 '…ing'가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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