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6학년도 전문대 입시 주요내용

일반전형은 수능·특별전형은 학생부 위주

2006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학생모집난이 심화돼 수시모집 비중이 1학기 8.9%, 2학기 64.4% 등 73.3%에 달하고 정시모집도 2, 3차례로 나눠 분할모집하는 대학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소질과 특성을 가진 수험생을 확보, 전문직업인 양성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전형의 비중도 53.9%로 지난해보다 조금 늘렸다.

◆전형일정=수시 1학기와 수시 2학기, 정시모집(대학별 자율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뉜다.

전형일정은 4년제 대학과 비슷하다.

△수시1학기(원서접수 7월 13~22일, 전형 및 합격자 발표 7월 23~8월 31일, 합격자등록 9월 5~6일) △수시2학기(원서접수와 전형 및 합격자 발표 9월 10~12월 21일, 등록 12월 22~23일) △정시모집(대학별 자율모집, 원서접수·전형·합격자발표·등록 12월 24~2006년 2월 28일) △추가모집(2006년 3월 1~10일) 순이다.

◆모집인원=정원 내 모집인원은 26만5천815명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1학기 134개대 2만3천569명(8.9%), 수시 2학기 155개대 17만1천191명(64.4%), 정시모집 158개대 7만1천55명(26.7%)이다.

모집유형별로 특별한 경력·소질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과 교육적 보상 목적에 맞는 학생을 뽑는 특별전형으로 정원 내 모집인원의 53.9%(14만3천243명), 특별한 자격 없이 보편적 기준에 따른 일반전형으로 46.1%(12만2천572명)를 각각 모집한다.

특별전형의 84.2%, 일반전형의 60.5%를 수시모집 때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대학·전문대졸자 5만1천 명 △재외국민·외국인 1만 명 △농어촌학생 9천 명 △특수교육대상자 1천 명 등 7만1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 명 줄었으나 이 또한 얼마나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

◆전형자료=수시 1학기에서 107개대가 일반전형(주간 기준)을 실시하며 이 중 96개대는 학생부만으로, 나머지는 학생부 성적에 면접을 일정 비율로 더하거나 면접만으로 전형을 한다

129개대가 실시하는 수시 1학기 특별전형(주간)도 학생부 100%(108개 대) 또는 면접 100%(10개 대) 등으로 사정을 한다.

수시 2학기 일반전형(주간)을 실시하는 대학은 141개대로, 학생부만 활용하는 곳이 124개대, 수능만 보는 곳이 2개대, 면접만으로 뽑는 곳이 5개대이며 나머지는 학생부에 실기 또는 면접, 수능성적을 더한다.

수시 2학기 특별전형(주간)도 실시 예정인 151개대 중 126개대가 학생부만 본다.

158개 모든 전문대가 실시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주간)은 149개대가 학생부 및 수능 성적을 섞어 반영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100%(22개 대)나 수능 100%(8개 대) 등으로 전형한다.

정시모집 특별전형(주간)은 146개대 가운데 130개대가 학생부만 본다.

◆수능·학생부 반영 방법=정시모집을 기준으로 수능성적 반영 영역은 미반영 23개대, 1~2개 3개대, 1개 21개대, 2개 60개대, 3개 22개대, 4개 29개 이고 5개 영역을 전부 반영하는 대학은 없다.

표준점수를 보는 대학이 50개대, 백분위를 쓰는 대학이 84개대이고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18개대 모두 '가'/'나'형을 수험생이 자율적으로 고를 수 있도록 했고 탐구영역은 5개대가 사회/과학, 115개 대는 사회/과학/직업을 구분 없이 반영한다.

고대병설보건대, 영남이공대, 적십자간호대는 일부 학과에서 수능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주고 영남이공대, 조선간호대, 웅지세무대 등 12개대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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