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 등산가들도 힘들어하는 낙동정맥을 MTB로 랠리(장거리 종주)한다는 것은 우리 땅에 대한 관심 때문입니다."
포항 MTB 동호회 이준권(포스테이터 근무)씨는 국내 최초로 '전국 MTB 동호회 낙동정맥 종주'를 기획, 지난달 20일 1구간, 지난 20일에는 2구간 종주를 마쳤다. 이씨는 "MTB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다른 지역 라이더들과의 교류, 국민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도보로 등산할 때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임도나 일반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때도 적지 않습니다. "
이씨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자전거가 대중적인 교통수단이었지만 1980년대부터 자동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자전거는 뒷전으로 밀려 아쉬움을 가져왔었다. 최근 들면서 MTB 라이더들이 증가하고 MTB 축제를 여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고무돼 있다.
이씨는 "MTB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MTB를 시작하면 시민체력과 사회의 정신건강이 크게 나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씨는 "남은 구간에 더 많은 라이더들이 참여해 건강도 다지고 우리 땅에 대한 애정도 키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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