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의 원로학자인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30일 "현 정부와 이전(김대중 정부) 정부 하듯 하면 우리사회가 남미꼴 이상 갈 곳이 없다"며 "'수구좌파'는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는 비판이 많다"고 주장했다.
송 교수는 이날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 회 한나라포럼'에 초청연사로 참석, "1960년대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를 깜짝놀라게 하고 현재 12대 경제대국이 되도록 한 것은 모두 여러분의 선배 정당이 한 일이다.
여러분들은 얼마든지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유신에 엄청난 부담을 가지고 있다"며 "유신 당시에 인권유린과 탄압도 있었지만 그 시대 경제정책에 의해 오늘날이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하고 "민주주의는 경제발전 없이는 오지 않으며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 사회과학자들의 견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요즘 지식인들 사이에는 '수구좌파'가 바로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보수는 절대 수구가 아니며 보수는 언제나 개혁이고 변화를 지향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5년 전 소설가 이문열씨가 김대중 정권을 비판했더니 여성 국회의원이 곡학아세라고 공격하고, 이씨 소설에 대한 장례식을 치렀다"며 "소설을 장례식 치르고 이를 보고만 있는 야만국이 어디 있느냐"며 이른바 '개혁세력'들을 우회적으로 맹비난했다.
송 교수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이 정권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역사의 흐름과 정 반대로 가고 있지만 한나라당이 그것을 견제하는 대안세력, 대안정당으로서 제대로 기능못해 국민들이 좌절,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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