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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이장이라고 깔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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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우수 여성이장 '주민 비협조' 토로

"여성이라고 뽑아 놓고도 잘 도와주지 않아요."

전남도내 여성 이장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마을주민들의 비협조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는 최근 도내 우수 여성 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장직 수

행의 어려운 점으로 36%가 주민들의 비협조를 들었으며 다음이 여성에 대한 편견(30

%), 행정에 대한 이해부족(8%), 업무과다(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어려움이 없다고 응답한 여성이장은 8%에 불과했다.

조사자의 84%가 이장 활동에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조금 느낀다는

14% 였다.

보람 있었던 사례로 부부 공동명의 문패달기, 마을경로당 신축 등 주민숙원 사

업 해결, 마을 수익사업 추진과 불우이웃돕기 등을 꼽았다

이장을 맡게 된 동기로 76%가 마을 주민의 권유를 들었으며 10%는 주민투표에

의한 선출을, 가족의 권유나 자발적 이장 수행도 각각 8%와 6% 였다.

이 설문조사는 전남도가 최근 도내 우수 여성이장 50명을 초청, 연찬회를 가진

뒤 실시했다.

한편 전남도내 여성이장 수는 전체 마을수 6천646곳 가운데 364명으로 5.5%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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