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에 지문인식기를 설치, 운영했던 전북지역 일부 학교가 파문이 확산하자 14일 지문인식기를 모두 철거했다. 이날 전북평화와 인권연대 및 각 학교에 따르면 지문인식기를 설치했던 전주 A 고교 등 14개 학교가 지문인식기의 운영을 전면 중단, 모두 자진 철거하고 신원확인을 학생증으로 대체했다.
인권연대와 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문인식기 중단과 관련, 논평을 통해 "지문인식기 운영은 학생의 정보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인 만큼 이를 중단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며 수집된 지문정보도 모두 삭제돼야 한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개인정보와 청소년 인권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깊이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단도 이날 이들 학교 가운데 3-4곳을 방문,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문날인 종용 여부와 지문인식기 도입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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