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물관성보 괘불탱 특별전

규모에 놀라고 화려함에 취하고

불교회화 전문 박물관 통도사 박물관 성보은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13회 괘불탱 특별전을 열고 국보 299호 공주 신원사 괘불탱을 선보인다.

괘불탱은 불교 야외의식용 걸개그림으로, 평소에는 대웅전 불사 뒤 나무함에 보관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대형불화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신원사 괘불탱은 1664년 높이 9.71m, 폭 6.2m의 크기로 삼베바탕에 그려졌다.

조사나 부처님을 묘사해 국보로 지정된 보기 드문 괘불로, 화려한 화면 구성과 연화장 세계의 불국토에서 막 중생계로 내려오는 불·보살들의 화려한 광명이 비치는 것이 특징이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매년 두 차례 전국에 현존하는 괘불탱을 교체·전시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055)384-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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