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의적 인재 육성에 주력할 것"

(주)한라 윤회주 회장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에

"기업의 이윤은 지역발전에 되돌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역의 미래가 청년의 손에 달린 만큼 글로벌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지난 17일 38년 역사의 학교법인 달성교육재단(달서중고교)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한 (주)한라·한라주택 윤회주(63) 회장은 "우리나라 교육정책이 지나치게 입시위주여서 청소년들 사이에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국가관이 부족하다"면서 "앞으로 달서중고교는 입시위주 교육을 뛰어넘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청년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개인주의를 벗어나 민족성과 사회성을 고루 길러주는 학교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건설사가 모기업인 만큼 이번 여름방학 동안 대대적인 학교(대구 달성군 하빈면 소재) 보수공사에 들어가 2학기부터는 새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맘놓고 뛰어 놀며, 굳건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개인 역량 개발위주의 학력을 쌓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영남대 건축공학과 졸업한 뒤 특급기술사, 건설사업관리전문가, CMP·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난 1984년부터 21년째 건설업체를 경영하며, 매년 매출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전문 엔지니어이자 건설업체 CEO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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