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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축구 '풋살' 생활체육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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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축구'로 알려진 '풋살(Futsal)'이 생활체육의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대구에서 첫 공식대회가 열렸다. 18, 19일 이틀 동안 계명대에서 열린 '제1회 대구광역시기 풋살대회'에서는 초·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등 5개 부에서 80여개 팀이 참가했다.

첫 대회였지만 빠른 패스와 현란한 드리블, 통쾌한 슈팅이 많이 나와 박진감을 더해줬다. 풋살은 골키퍼를 포함, 5명이 한 팀을 이뤄 모두 공격했다 다시 수비를 하는 일명 미니축구. 선수 수가 적고 골대도 미니인 만큼 속도감 있는 경기가 강점이어서 최고의 인기 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성 바오로 청소년의 집 소속 강병규(12·군위 부계초교 6년)군은 "축구부에서 탈퇴해 올해부터 풋살을 배우고 있다"며 "순간 순간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며 풋살 예찬론을 폈다.

서남중 권재희(28)교사는 "1년 정도 풋살을 했는데 올 들어 유행처럼 널리 퍼지고 있다"며 "적은 인원으로 좁은 공간에서 축구를 더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경우 풋살은 이제 개화기를 앞둔 스포츠다. 지난 2002년 생활체육 대구시풋살연합회가 창립됐고 현재 140여 개 클럽에 2천400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풋살 전용경기장은 동구 불로동에 있다.

대구시 풋살연합회 강현구 사무국장은 "1930년 시작된 풋살은 브라질 축구스타 펠레, 호나우두 등이 한때 즐겨했던 스포츠"이라며 "축구동호인들이 풋살도 함께 하는 추세라 앞으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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