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경읍 지곡1리 속칭 '모싯골'을 '팜스테이(farm stay)' 마을로 지정하고 전통 한증욕 체험장과 황토방 건립, 향기 치료길 조성 등 사업을 다음달 말까지 끝내고 8월 1일부터 손님을 맞는다.
모싯골 마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 노인들이 직접 나서 전통방식으로 황토 벽돌을 찍어 2채의 황토집을 건립했고, 전통메주 및 순두부공장, 목각 만들기 체험장도 조성한다.
과일 따기'곤충 채집'곡물 수확'연날리기 등 계절별로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이 마을 정두영(63)씨는 "지난 3월부터 지금껏 노인들이 황토 벽돌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머물고 갈 집을 짓고 있는데 너무 보람차고 벌써 손님을 맞을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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