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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이 7월 둘째 주말 국내 극장가를 점령했다. 지난 7일 개봉, 10일까지 전국 370개 스크린에서 143만 명을 모았다. 이는 역대 외화의 개봉 첫주 성적으로는 최고치다. 박스오피스 순위를 결정하는 주말(9, 10일) 스코어에서도 서울 29만 명(107개 스크린), 전국 91만 명을 기록하며 다른 영화들을 압도했다.

한편 '우주전쟁'은 원산지 미국에서는 지난달 29일 개봉해 첫 주말 박스 오피스1위, 둘째 주말에는 2위로 밀렸으나 10일까지 총 1억6천580만9천 달러(약 1천730억 원)를 벌어들였다.

○…다음달 23~25일 대만에서 한국 영화제가 열린다. 타이베이의 워너빌리지에서 국제디지털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한국 영화제 기간에는 디지털 콘텐츠 교류와 산업협력을 위한 한국-대만 국제포럼이 개최돼 양국의 문화 정책과 공동 문화기금 육성 방안, 스타 프로젝트 등이 논의될 예정. 이 포럼에는 부산영화제의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아직 상영작품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영화제 수상작을 중심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 영화인들도 초청된다.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화음악으로 꼽혔다. OCN은 지난달 7일부터 24일 동안 한국인의 100대 영화음악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총 득표수 4만1천327표 중 3천955표(9.5%)를 얻은 '타이타닉'이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1961년에 발표된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가 '문 리버'가 4.7%로 2위를 기록했고 3, 4위는 시네마천국의 '러브 테마'(4.0%)와 '시네마 파라디소'(3.7%)가 각각 차지했다.

또 '올드 보이'의 '미도의 테마'가 5위에 올라 한국 영화음악 중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코요테 어글리'의 'Can't Fight The Moonlight'와 '쉬리'의 'When I Dream'이 6, 7위를 기록했다. 상위 100위 가운데 한국영화는 모두 26편으로 '클래식'과 '엽기적인 그녀', '시월애' 등 우리 노래로 된 영화음악도 18곡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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