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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 공항 항공편 결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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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종사 파업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파업 이틀째를 맞아 대구.포항공항의 항공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0분 김포에서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과 오전 10시 대구발∼김포행 항공편이 결항한 것을 비롯 대구~김포간 왕복 3편 중 2편이 결항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대구~제주노선 왕복 4편이 정상운행한 것을 비롯해 낮 12시 10분 대구발~상하이행 노선도 정상운행하는 등 대구~제주행 노선과 국제선은 정상운행하고 있다. 포항~김포간 항공기 운항도 오전 10시20분 포항발~김포행 OZ8332편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8편 전체가 결항, 이용객들이 철도와 고속버스 등 대체교통으로 옮겨 타는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조종사 460명을 중심으로 국제선과 제주선 등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노선 위주로 항공편을 운행키로 해 국내선 168편중 81편이 결항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임무 수행을 위한 이동시간을 연간 비행시간에 포함할 것 △노조 간부를 징계할 때 노조의 동의를 받을 것 △정년을 만 58세까지 보장할 것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도 간부 26명을 중심으로 18일 0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나 항공기 운항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사측은 18일 오후부터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상원·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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