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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 젊은세대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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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The Area of Colloquy)그룹의 젊은세대 수상작가 초대전이 8월 2일부터 15일까지 우봉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05 TAC 젊은세대 공모전에는 김영미, 노화영, 장재철, 김영삼, 류재민, 정승혜씨가 선정됐다. 젊은 세대전은 TAC그룹이 역량있고 장래성있는 젊은 작가를 공모, 선정작가에겐 초대 개인전의 기회를 준다. 8월 2일부터 8일까지 김영미, 노화영, 장재철씨의 작품전이, 8월9일부터 15일까지는 김영삼, 류재민, 정승혜씨의 작품전이 열린다.

신라갤러리 더 뉴뉴 제너레이션, 한기숙 갤러리의 블루비전 등 화랑의 젊은 작가전에 선정되기도 했던 김영미(35)씨는 동물을 의인화한 평면작품을 선보인다. 인간과 가장 친밀한 동물인 개를 통해 인간의 양면성을 드러내는 작품으로, 개의 몸 일부를 인간의 몸으로 대치해 표현한다.

노화영(30)씨는 판화작품을 포함해 유리와 비닐을 이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노씨의 테마는 '고유번호'. 사람들의 생년월일, 컴퓨터의 인식코드, 전화번호 등 한 개체를 그대로 드러내기도 하는 고유번호를 통해 현재 삶의 공간을 나타낸다. 노씨는 물고기와 식물에게도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문화예술회관 '2005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에도 선정된 장재철(32)씨는 평면작업 15점을 전시하고, 김영삼(33)씨는 주관적인 시각을 덧입힌 구상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과 자연의 풍경이지만 작가의 개성있는 시각으로 그려낸 주관적인 풍경들이다.

류재민(37)씨는 카툰적 요소를 풍부하게 보여주는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먹이나 펜, 아크릴, 컴퓨터 작업으로 초현실적 드로잉을 통해 보여준다. 일상사에서 느끼는 에피소드를 풍자와 해학을 섞어 표현해,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정승혜(24)씨는 전시공간을 부조물로 가득 채워, 텅 빈 공간을 반어법적으로 표현한 설치작품을 발표한다. 드로잉 작품과 나무 등을 사용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TAC은 주제와 형식, 학·지연에 상관없이 활동중인 현대미술그룹으로, 상업성과 미술의 매너리즘을 거부하는 실험적인 미술을 시도하고 있다. 053)622-6280.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사진 : (위로부터)류재민 작, 노화영 작, 김영미 작, 정승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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