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합 컨설팅 서비스' 사례집 발간

대구지방노동청

"일하려는 내국인 근로자가 드물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나 적기에 인력확보가 어려워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A섬유업체)

"외국인 근로자 채용시 2개월 정도가 걸리므로 사전에 인력수요를 예측해 고용안정센터에 채용 요청을 하십시오."(컨설팅 담당자)

대구지방노동청이 2일 지역의 영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해 온 '노동행정 종합컨설팅 서비스' 사례집을 발간했다.여기에는 노동청이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지역의 32개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14개 대학을 돌며 9천228명의 대학생들에게 실시해온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인력수급 컨설팅 등의 사례를 종합적, 개별적, 분야별로 정리해 수록했다.

노동청은 이 사례집을 50인 미만의 5천여개 지역 영세사업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노동청 관계자는 "지역에 영세사업장이 대부분이다보니 법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컨설팅을 통해 노동관계에 대한 기본틀을 만들고 노사협조 체계를 형성, 기업경영과 함께 근로자의 노동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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