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9일 다방, 주점 등 유흥업소를 돌아다니며 취업 선불금 명목으로 8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여대생 강모(21·대구 남구)씨를 구속하고 박모(21·대구 수성구)씨를 쫓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이들은 지난 3월23일 칠곡군 석적면 남율리 김모(35)씨의 유흥주점을 찾아가 학생증을 보여주며 일할 것처럼 속인 뒤 선불금 470만 원을 받아 달아나는 등 전국 15곳의 유흥업소에서 8천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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