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15 특별근무 경찰관 열차 치여 순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3일 밤 11시43분께 서울 연세대 정문 앞 경의선 철로에서 8.15 축전 행사단 관련 특별근무에 동원됐던 서대문경찰서 정보과 소속김종탁(27) 경장이 경기도 고양시 정비창으로 향하던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서대문서 관계자는 "김 경장이 행사단의 안전 여부와 주변 교통·치안 상태를살피려고 경의선 철로가 지나는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때마침 들어오던 열차를 미처발견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소 연대에서 행사가 있을 때 사진 촬영·주변 상황 파악 등을위해 정보과 형사가 같은 장소에 올라가곤 한다. 당시 김경장도 연대 내 상황 파악을 위해 혼자 철길에 오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열차에 치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시 연세대에는 이날 열린 8.15 축전 행사에 참가했던 노동자와 학생 1천여명이 숙박을 위해 교내에 진입해 있었다.

서대문 경찰서 관계자는 "장례는 16일 서대문 경찰서 서장장(葬)으로 치르기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