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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마지막회서 '루루공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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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수목드라마 '부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18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전국시청률 22.9%(TNS미디어코리아 집계)로 막을 내렸다.

특히 방송 이후 처음으로 경쟁드라마인 SBS '루루공주'를 시청률 3.3%포인트 차로 앞섰다.

6월 1일 MBC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과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 '부활'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폭발적인 인기로 그 동안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6-7%대의 낮은 시청률에도 '부활패닉'이라는 마니아 층을 양산하며 대본과 연출, 연기자들의 연기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가 끝나자 KBS '부활' 게시판에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라는 찬사와 함께 "부활DVD 제작 서명운동을 벌이자"는 등 종영을 아쉬워하는 다양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올라왔다.

KBS는 24일부터 '부활' 후속작품으로 최진실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방송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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