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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초·중·고 임시휴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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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객선 통제

태풍 '나비'의 영향권에 든 경북 동해안지역 일부 학교가 6일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이날 경주에서는 천북·용황·나원·나산초교 등 4개 학교, 포항에서는 구룡포 동부초교를 비롯한 25개 초교와 창포중 등 7개 중학교 및 구룡포 종고 등 2개 고교가 휴교했다. 영덕에서도 축산항초교가 휴교했다.

포항시교육청 김윤순(54) 초등과장은 "바닷가에 위치한 학교 대부분이 등교하지 않았으며 7일도 수업이 힘들다고 판단되면 일부 학교는 추가 휴교할 것"이라며 "태풍의 위력이 막강한 만큼 임시휴교하는 학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포항기상대는 "6일 정오쯤 기상상황을 다시 점검해 폭풍 해일주의보 발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해변에는 최고 10m가 넘는 파도가 밀려 올 가능성이 있어 주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항기상대는 이에 앞서 5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북 동해안에 해일예비특보를 내렸다.

경북 동해안의 항·포구에는 현재 4천200여 척의 어선이 대피해 있고 포항공항의 항공기도 전면 결항됐다. 울릉도행 여객선은 5일부터 전면통제되고 있다.

경주 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포항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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