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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점 금고 털었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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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서는 11일 분식점에 몰래 들어가 금고에서 돈을 훔친 장면이 폐쇄회로TV에 포착돼 붙잡힌 배모(14·ㄷ중 2년)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정모(14)군을 쫓고 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7월 중순 새벽 1시쯤 동구 방촌동 ㄱ분식점에서 업주 황모(45)씨의 주의가 소홀한 틈을 이용, 계산대 위 열려있던 소형 금고에서 현금 25만 원 상당을 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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