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릴 국회 국정감사 기간 중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6개 상임위에서 총 14개 기관이 감사를 받게 된다.상임위별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구고·지법과 대구고·지검 대구소년원을, 재정경제위원회가 대구지방국세청과 대구세관, 행정자치위원회가 경상북도, 교육위원회가 대구교육청과 경북대학교 경북대병원,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경상북도, 환경노동위원회가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지방노동청을 감사하게 된다.
이 중 행자위와 농해수위의 감사 대상인 경북도는 최근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국정감사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최근 수년간 감사를 받지 않았다는 정치권의 입장이 강해 관철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국회는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올해 국정감사의 피감기관으로 모두 461개 기관을 확정했다. 대상기관은 지난해 456개보다 5개가 늘었고, 기관 유형별로는 국가기관 153개, 광역자치단체 26개, 정부투자기관 17개 등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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