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전국 지자체 중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가장 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인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중 휘발유 주유소 판매가격 하위 10위권 내에 대구·경북에서는 남구가 ℓ당 1천321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경북 경산이 1천351원으로 5위, 문경이 1천353원으로 10위에 올랐다.
경유 주유소 판매 가격도 대구 남구는 95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으며 경산은 974원으로 3위, 군위 975원 5위, 영천 978원 6위, 칠곡 982원 9위로 상위 10위권 내에 5개 지자체가 올랐다.
한편 휘발유 경유 가격 상위 10위권에 지역 지자체는 한 곳도 오르지 않았다.
자동차 1회 평균 주유금액인 5만 원을 주유하면 대구 남구는 37.9ℓ를 넣어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최고인 서울 강남구와 비교해 4.4ℓ를 더 넣을 수 있고 거리는 40㎞ 이상 더 달릴 수 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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